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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 새집'에 김구라 아들 MC그리가 출연한다. <사진=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캡처> |
'헌집 새집' 김구라 집 최초 공개, MC그리 수험생 위한 방 의뢰…제이쓴·정준영vs데코릿·문희준 대결
[뉴스핌=황수정 기자] '헌집 새집'에 MC그리(김동현)가 출연한다.
11일 방송되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MC 김구라의 아들 MC그리가 방을 의뢰해 방송 최초 김구라의 집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구라와 MC그리 부자의 집은 소박하고 평범하다 못해 썰렁한 분위기로, 여기저기 뜯어져 있는 벽지와 뚜껑없이 방치된 전등, 러닝머신 위에 걸쳐놓은 옷 등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특히 남자들만 사는 집답게 부엌에는 각종 즉석식품으로 가득차 있고, 식탁 위에는 아침에 먹은 반찬이 그대로 놓여있어 눈길을 끌었다.
MC그리는 '공부와 음악작업 둘 다 집중할 수 있는 방'을 의뢰했다. 무엇보다 올해 고3 수험생이 된 MC그리는 구겨진 교복, 버려진 교과서 등 어질러진 방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가 "공부는 하긴 할거지?" "대학은 가긴 갈거야?" "고3인데 공부 좀 해야죠"라고 폭풍 잔소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MC 전현무는 "진심으로 화난 것 같다"며 중재를 시작했고, 김구라는 "동현이 방을 보면 머리가 아프고 속이 탄다"며 "이렇게 사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 전국민에게 망신을 당해봐야 정신차린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이날 MC그리의 방은 제이쓴과 정준영 팀, 새로 참여하는 데코릿과 문희준 팀이 인테리어 대결을 펼친다. 데코릿은 집중력을 높여주는 방을, 제이쓴은 수험생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방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는 11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