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조진웅, 한세규 장부 숨긴 곳 알아챘다 <사진=tvN '시그널' 캡처> |
'시그널' 조진웅, 한세규 장부 숨긴 곳 알아챘다…이제훈 "내가 짤리는 한이 있어도 잡아 쳐 넣는다"
[뉴스핌=이지은 기자] ‘시그널’ 조진웅이 한세규를 잡을 증거를 찾아냈다.
6일 방송된 tvN ‘시그널’ 6회에서는 이제훈(박해영 역)이 정석용(오경태 역)을 심문했다.
이날 해영은 재한(조진웅)과 무전을 통해 합동 수사에 나섰다.
재한은 한세규의 범행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별장은 물론, 진성 은행, 골프장 까지 찾아가며 오경태를 진범으로 만든, 그가 숨긴 장부를 찾아 나섰다.
현재에서는 해영이 “인천쪽으로 일을 나가셨다고 했죠? 그럼 9월에는 쉬셨나요? 어디로 놀러가진 않으셨습니까?
경태는 “추석 다음날에도 일을 했을 거 에요. 쉴 틈이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생선! 그날 생선을 배달했어요. 계수동에 갔었어요”라고 진술했다.
경태가 말한 곳은 한세규가 살던 집이었던 것. 과거 한세규는 배달원 오경태와 부딪히자 “안먹으니까 꺼져”라며 독설을 퍼부은 바 있다.
해영은 무전이 시작되자 이같은 사실을 재한에게 알렸다. 재한은 “처음부터 지만 아니였으면 아무나 상관없던 거였어. 이 개자식”이라며 분노했다.
재한은 “거기도 그럽니까? 돈 있고, 빽 있으면 무슨 개망나니 짓을 해도 잘 먹고 잘 살아요? 그래도 20년이 지났는데 뭐라도 달라졌겠죠, 그죠?”라고 물었다.
이에 해영은 “예, 달라요. 달라졌습니다. 그때하고는. 그렇게 만들면 됩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어 “오경태 씨 진술에 무언가 힌트가 있을 겁니다. 그걸 잡아야 돼요”라고 말했다. 과거에서 한세규의 집 앞에서 잠복을 하고 있던 재한은 “차가 무슨 색깔이라고 그랬죠?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 꼭 잡을겁니다”라고 말하며 장부의 장소를 알아채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곧바로 공개된 예고에서는 해영이 "내가 짤리는 한이 있어도 너같은 새끼 잡아 쳐 넣을테니까"라며 한세규에게 경고를 날렸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