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에서 이제훈이 조진웅에게 미제 대도사건에 대한 팁을 무전으로 전했다.<사진=tvN '시그널'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시그널' 이제훈이 조진웅에게 미제 대도사건에 대한 팁을 무전으로 전했다.
5일 방송한 tvN '시그널' 5회에서 해영(이제훈)과 이재한(조진웅)이 오랜만에 무전을 나눴다.
이재한은 해영에게 미제 대도사건에 대해 물었다. 해영은 "과거가 바뀌면 현재가 바뀐다"며 주의를 줬다. 이에 재한은 "알았어요.그러면 다음 범행 시각이 언제입니까. 어제 네번째집 털렸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에 해영은 "그 집이 마지막이에요. 범인은 네 번째 집을 털고 더이상 저지르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재한은 허탈해하며 "우리 한 달동안 집에 못 들어갔어요. 뭐라도 던져줘 봐요"라고 사정했다.
해영은 다시 "그 이후 같은 수법의 범행도 없었어요"라고 하자 재한은 답답해하며 "그 프로파일인가 프로레슬링 해봐요. 훨씬 더 나은 수사기법이라면서"라고 설득했다. 이어 " 도둑놈 하나 잡는게 일류 평화를놓치는게 아닌데 왜 위험합니까"라고 말했다.
해영은 "용의자 중에 연식범이 있나요"라고 물었고 재한은 "아직 용의자 특정하지 못했고 가족이나 일하는 사람은 제외시켰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해영은 "털린 집은 도주로를 파악하기 힘든 부잣집이었어요. 내부적으로 만졌을 가능성이 있어요. 대문 장치, 담, 뒷문 체크했을 거고 입주자들 정보 알기 위해 쓰레기통, 신문 정보 등을 뒤졌을거예요. 이건 신문기사로 참고만 한겁니다. 그리고 조심하세요. 이 무전으로 죽지 말았어야 할 사람까지 죽었습니다"라고 또 한번 경고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스릴러 물이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