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세트 50% 할인, 교통비 캐시백 등 이벤트 진행
[뉴스핌=이지현 기자] 5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긴 연휴 덕분에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부터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카드사들도 곳곳에서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 나에게 딱 맞는 카드는 무엇일까?
◆ 명절 선물 세트...아직 못 샀다면
롯데카드는 2월 9일까지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30~50%를 할인해준다. 또 14일까지 정관장 매장에서 15만원 이상을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별로 1~6만원을 청구할인 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하나카드도 9일까지 대형마트에서는 최대 30%, 대형 슈퍼마켓에서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을 받을 수도 있다.
신한카드는 2월 한달 간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맹점에 상관 없이 200만원 이상 카드 사용 고객 1명을 추첨해 100만원을 돌려준다. 100만원 이상 사용고객 100명에게는 5만원, 50만원 이상 사용고객 1000명에게는 1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또 신한카드 인터넷,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응모 후 요식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한 전 고객에게는 1만원을 캐시백해준다.
설을 맞아 귀성길에 오르는 시민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 귀성길, 교통비 돌려받자!
삼성카드는 14일까지 주유소, 고속버스, 철도업종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50만원 이상 사용 고객에 한해서는 최대 100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롯데카드는 2016년을 맞아 2016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까지 고속버스 모바일에서 롯데카드로 귀성·귀경기간 버스표를 누적 3만원 이상 예매한 사람 중, 탑승을 완료한 선착순 2만명의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 연휴 후 지친 주부들에게 '힐링'을
올해 카드사들의 설맞이 이벤트 중에는 힐링을 테마로 한 것들도 눈에 띈다.
BC카드는 1월 25일부터 2월 14일까지 BC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전국 명품 고택 체험권'을 제공한다. 이는 경주 양동마을, 안동 노송정 종택 등 전국 주요 20개 고택에서 4인 가족이 숙박할 수 있는 1박 숙박권과 다도체험, 떡메체험 등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카드는 1월 28일부터 2월 13일까지 5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족 외식권 10만원, 뷰티상품권 10만원, 모아포인트 10만포인트 적립 등 총 150명에게 힐링 경품을 제공한다.
◆ 해외로 떠나는 당신을 위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KB국민카드나 신한카드를 챙기는 것이 유리하다.
KB국민카드는 22일까지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및 김포공항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8만원 선불카드를, 서울점에서는 400달러 이상 이용 시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10만원의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29일까지는 KB국민카드의 국제브랜드 카드 회원(KB국민 유니온페이 및 마에스트로 카드 제외)에게 호텔스닷컴이나 익스피디아, 씨트립(C-trip)에서 호텔상품 구매시 5~8%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2월 중 신한 마스타카드로 30달러 이상 사용한 전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50달러 이상 사용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유명 축구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친필 사인 유니폼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