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신태용 감독, 설날 맞이 인사 “9회 월드컵 진출·리우 올림픽팀 성원 부탁 드려요” . <사진=대한축구협회> |
슈틸리케·신태용 감독, 설날 맞이 인사 “9회 월드컵 진출·리우 올림픽팀 성원 부탁 드려요”
[뉴스핌=김용석 기자] 슈틸리케 월드컵 대표팀 감독과 신태용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이해 인사를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슈틸리케와 신태용 감독의 설 명절 인사를 담은 카드를 지난 4일 올렸다.
슈틸리케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설날 카드에서 “축구팬 여러분 즐거운 설명절 보내세요. 2018 월드컵 진출까지 계속해서 성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신태용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은 “축구팬 여러분 즐거운 설명절 잘 보내세요. 2016 리우 올림픽 우리 대표팀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떡국 많이 드세요...”라며 슈틸리케와 함께 자필로 쓴 설날 카드 하단에 사인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은 G조 1위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 9회 연속 월드컵 도전을 노리고 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A조), 호주(B조), 카타르(C조), 이란(D조), 일본(E조), 태국(F조), 북한(H조) 등이 각 조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티켓은 4.5장이며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8월에 시작된다. 12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팀당 10경기씩을 치르며 각조의 1,2위 4개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신태용 감독은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2016년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준우승을 차지,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특히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 선후배 사이인 황희찬과 문창진은 각각 5골과 4골을 기록해 신태용 감독의 마음을 든든하게 했다.
신태용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은 설날을 맞아 "떡국 많이드세요"라고 덕담을 건넸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