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영화보다 뛰어난 몰입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tvN ‘시그널’ 캡처> |
'시그널' 영화보다 뛰어난 몰입감…이시아 지키지 못한 조진웅 오열, 시청자도 먹먹
[뉴스핌=정상호 기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영화보다 뛰어난 몰입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긴박한 수사과정과 함께 사건에 얽힌 주인공들의 사연이 몰입감 있게 드려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방송된 ‘시그널’ 4회는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재한(조진웅 분)과 박해영(이제훈 분)은 무전기로 소통하며 진범을 검거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재한이 짝사랑하는 김원경(이시아 분)은 끝내 지키지 못했다.
원경 역시 재한을 좋하하는 감정이 생겨 이루어지지 못한 이 커플의 사랑이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그녀가 미리 예매해뒀던 극장표를 건네받아 혼자 코미디 영화를 보며 오열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드라마 시그널은 ‘타임슬립’이란 소재를 이용해 현재와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하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 타임슬립물의 경우 어떤 매개체를 통해 시간여행을 하는지도 중요한 포인트다. 특히 11시 23분이라는 특정 시간대에만 왜 그들이 무전기로 소통할 수 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아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