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아구에로의 작별 선물... 페예그리니 감독 EPL 100번째 경기서 65승, 리그 통산 2위 기록.<사진=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
맨시티 아구에로의 작별 선물... 페예그리니 감독 EPL 100번째 경기서 65승, 리그 통산 2위 기록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맨시티를 넘길 예정인 페예그리니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경기에서 승리, 자신의 65승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100경기에서 최다승을 달성한 사령탑은 무리뉴 전 첼시 감독으로, 첫 100경기에서 73승을 거둔 바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의 통산 65승은 무리뉴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3일(한국시간) 선덜랜드와의 2015~2016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전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감각적인 골 마무리로 페예그리니 감독에게 65승을 선물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지난 2일 인터뷰에서 “내가 떠나는 것과 팀의 우승은 별개다.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고 감독이 바뀐다고 해서 시즌중인 지금, 팀의 집중력이 흐트러지질 않기를 바란다”라고 밝혔고 선수들은 이에 부응했다.
선덜랜드를 꺾은 후 페예그리니 감독은 “강등당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나온 선덜랜드를 맞아 힘든 경기였다. 선덜랜드는 모든 경기를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사력을 다해 싸운다. 오늘처럼 수비에 치중하는 것은 우리 스타일이 아니지만 이번주에만 경기를 3차례 치렀기에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비에 집중하고 다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