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00억원 대금 앞당겨 전달..."상생·동반성장 나서"
[뉴스핌=박예슬 기자]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설을 앞두고 가맹점 수익금과 중소협력사 거래 대금을 오는 4일 조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조기 지급을 희망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수익금 약 200억 원을 평소보다 약 열흘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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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 <사진=BGF리테일> |
이와 함께 200여 개 중소협력사에 약 300억 원의 대금을 100% 현금으로 평소보다 약 보름 일찍 지급한다.
BGF리테일은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설과 추석에 앞서 가맹점 수익금 및 중소협력사 거래 대금을 매년 조기 집행함으로써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실천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설 자금 조기 지급을 통해 가맹점과 중소협력사의 안정적인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수익력 향상과 중소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가맹점주 및 가족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가맹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공정거래 및 상생경영을 위한 ‘동반성장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중소협력사 상생 사업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