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지원 사업도 앞장
[뉴스핌=민예원 기자] LG하우시스가 독립운동 관련 시설 개보수 및 독립유공자 지원 사업을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데 앞장선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중경 임시정부 청사 및 서재필 기념관을 선정해 '독립운동 관련 유적 및 기념관 개보수' 사업에 착수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도 새롭게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LG하우시스는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서재필 기념공원에서 임채영 보성부군수, 이형남 순천보훈지청장, 김중채 송재서재필기념사업회 이사장, LG하우시스 이교목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재필 기념관' 재개관식을 열었다.
서재필 기념관은 서재필 선생의 독립운동 활동을 비롯해 독립운동 당시 사진과 자료 등 유품 8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서재필 기념관은 LG하우시스의 창호, 바닥재, 합성목재 등의 자재 지원을 통한 개보수 공사로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또한 LG하우시스는 올해부터 광복회와 손잡고 독립유공자(또는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LG하우시스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 복지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광복회의 추천을 받아 매년 5세대를 선정, 개보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은 "향후에도 건축자재를 활용한 개보수 지원으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회사의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활동 모델로 자리매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LG하우시스> |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