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투과 가능한 자동차 원단 등 세계적 인정
[뉴스핌=민예원 기자] LG하우시스가 지난 29일 열린 '2016 iF 디자인상'에서 자동차 원단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스킨(Display Skin)과 디자인 트렌드 전문지 '이디스(idees)'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0년부터 인조대리석, 창호, 벽지, 바닥재 등 인테리어 관련 제품으로 매년 iF 디자인상을 받았지만 자동차 소재부품 분야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스킨은 자동차 대쉬보드 표면에 적용되는 원단 제품으로, 빛 투과가 가능해 자동차 전자부품과 결합했을 때 날씨, 네비게이션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박성희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상무는 "이번 iF디자인상 수상을 통해 LG하우시스의 자동차 원단은 품질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세계적 수준에 올라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건축자재, 자동차 소재부품의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 확보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하웃스> |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