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위해 2번째 해외사무소 열어
[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8일 해외 진출 중소기업의 조직화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베트남 사무소는 중기중앙회의 2번째 해외사무소다. 베트남 사무소는 베트남은 물론이고 캄보디아 등 아세안 국가에서 활동하거나 진출하려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베트남 사무소를 중심으로 해외에 진출해 있는 중소기업을 조직화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협업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 ASEAN 등 유망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도 적극 진출해야 한다"며 "지난해 수출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해 글로벌화 특별법 입법, 신흥시장 중심 시장개척단 파견, 글로벌 청년창업 등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 Mr. Vo Tan Thanh(보딴탄)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부회장, 이충근 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 민간대사, 김규 호치민 한인회장, 한동희 KOCHAM 회장, 현지 중소기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