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시기가 아니라는 판단...상장 준비는 계속
[뉴스핌=한태희 기자] 이르면 올 상반기 미국 나스닥 시장에 입성하려고 했던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상장 시기를 늦추고 있다.
28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나스닥 상장은 시장이 전망하는 것보다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바이오를 포함해 나스닥 시장 전체가 급락세를 보이는 등 상황이 좋지 않고 않고 전문가도 지금은 시기가 아니란 판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8월 골드만삭스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주관 증권사로 선정하고 나스닥 상장을 준비했다. 하지만 최근 나스닥 지수는 최근 한달간 5107에서 4450대까지 떨어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중단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상장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바이오산업 주력사로 키우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