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션역을 연기한 배우 혜리가 27일 오전 서울 성동구 호텔아띠성수에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혜리가 자신의 첫 키스신 연기 상대가 박보검이었다고 밝혔다.
혜리는 27일 서울 호텔아띠 성수에서 진행된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키스 연기를 처음 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응답하라 1988'에서 박보검과 키스신을 펼친 혜리는 "저도 처음이었고 박보검 씨도 키스 연기는 처음이었다. 그래서 민망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혜리는 "그런데 생각해보면 별 생각이 안 들었다. 배우들이 이런 감정으로 키스신을 찍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혜리는 "어쨌든 그림으로 비쳐야하는 예쁜 모습, 그리고 덕선이와 택이의 감정을 잘 담아야 한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한편 혜리가 출연한 '응답하라 1988'은 마지막회에서 시청률 19.6%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는 tvN은 물론 25년 케이블 역사상 최고 시청률이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