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최종 예선 일정... 16개국 중 14개국 확정, 30일 운명의 한일전.<사진=AFC 공식 홈페이지> |
올림픽 축구 최종 예선 일정... 16개국 중 14개국 확정, 30일 운명의 한일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이 사상 첫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에 성공, 30일 일본과 우승 다툼을 벌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류승우의 후반 3분 선제골에 이어 동점골 허용후 후반 44분 권창훈의 역전골, 문창진의 쐐기골(황희찬 도움)으로 3-1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로써 이라크를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으로 2-1로 꺾은 일본과 30일 밤 11시 45분 결승전을 치른다.
일본은 이라크와의 4강전에서 전후반 서로 한골씩 기록, 동점으로 승부가 끝나는 듯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골로 승리, 리우행 티켓을 확정, 6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에 올랐다.
이로써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 16개국중 14개국이 확정됐다. 이번 리우 올림픽에는 개최국 브라질은 포함, 한국과 일본, 유럽에서는 덴마크, 독일, 포르투갈, 스웨덴이 진출했다. 북중미에서는 온두라스와 멕시코가 합류했고 아프리카에서는 알제리, 나이지리아, 남아공이 출전한다. 오세아니아에서는 피지가 합류, 눈길을 끌고 있다.
리우행 티켓 최종 2장의 향방은 AFC U-23 챔피언십 3-4위전을 치루는 카타르와 이라크 경기 승자와 북중미와 남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미국과 콜롬비아의 승자에게 각각 돌아가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