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예비 FA 프리미엄 NO, 오로지 고과" 최형우, 1억 오른 7억에 도장 ... 김광현 최고 몸값 기대.<사진=뉴시스> |
삼성 “예비 FA 프리미엄 NO, 오로지 고과" 최형우, 1억 오른 7억에 도장 ... 김광현 최고 몸값 기대
[뉴스핌=김용석 기자] 예비 FA 최형우가 1억 오른 7억원에 사인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최형우와 1억원(16.7%) 오른 7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형우는 지난해 전 경기에 4번타자로 출전해 타율 0.318, 33홈런, 123타점을 작성했다.
각 구단들은 예비 FA 선수에게는 연봉을 많이 올려 주는 게 관례였지만 삼성만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고과만으로 연봉 산정을 하고 있다. 최형우와 함께 예비FA인 양현종의 경우 KIA 타이거즈와 87.5% 인상된 7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하지만 팀내에서는 차우찬의 1억 인상과 함께 최고치를 기록했고 삼성 라이온즈는 2016년 재계약 대상 56명과 연봉 협상을 끝마쳤다.
이로써 예비 FA 출신으로 SK 와이번스의 김광현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SK 구단은 이미 김광현에게 예비 FA 최고 대우를 해주기로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14승6패 평균자책점 3.72를 작성한 김광현은 지난 시즌 최형우와 같은 6억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