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파이브돌스 출신 허찬미 <사진=Mnet '프로듀스101' 캡처> |
'프로듀스101' 허찬미, 소녀시대·에프엑스 멤버 될 뻔한 실력파…남녀공학·파이브돌스 현역출신의 위엄
[뉴스핌=정상호 기자] Mnet의 걸그룹 창조 프로젝트 '프로듀스101'이 첫회부터 숱한 화제를 낳으며 주목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파이브돌스로 이미 데뷔해 실력을 검증 받은 허찬미가 눈길을 끈다.
허찬미는 지난 23일 오후 방송한 '프로듀스101'에서 후반부에 등장, 다른 소속사 연습생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프로듀스101'에서 허찬미는 1번과 59번 등 남은 자리를 확인한 뒤 망설임 없이 맨 꼭대기로 올라갔다. 차마 다른 소속사 연습생들이 앉지 못하고 남겨뒀던 1번 자리에 허찬미가 걸터앉자 다른 참가자들은 일제히 술렁였다.
'프로듀스101' 첫회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허찬미는 레벨테스트에서 남다른 실력을 갖췄음을 인정했다. '돈 스톱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을 선보인 그는 춤까지 보여달라는 심사위원 요구에 깜짝 댄스타임까지 가졌다.
허찬미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소녀시대와 에프엑스 멤버가 될 뻔했다. 빼어난 실력과 끼를 갖췄지만 10년4개월 동안이나 무대에 데뷔하지 못한 우여곡절도 겪었다. 허찬미는 그룹 남녀공학과 파이브돌스 출신이어서 '프로듀스101' 출전 자격이 없다는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프로듀스101'은 JYP, 젤리피쉬, DSP, 큐브, 스타쉽 등 국내의 다양한 소속사 연습생들 101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