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이란과의 교역과 투자를 돕기 위한 지원센터가 가동된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란 교역투자 지원센터’ 개소식이 25일 우리은행 서울 회현동 본점 1층에서 열렸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이란 교역, 투자와 관련한 모든 업무를 일괄적으로 담당한다. 이를 위해 관련기관인 기재부,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전략물자관리원,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7개 기관의 업무가 원 스톱(one-stop)으로 처리된다.
최상목 차관은 “지원센터가 이란과 교역에 대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정보를 보면 우선 이란과 교역에 관련한 제도를 소개한다. 수출입 대금과 투자자금의 수령 및 지금, 필요설 및 유의할 점이나 이란관의 거래 제한품목과 거래제한 상대방 등이다.
무역관련 금융도 지원한다. 수출입은행과 시중은행의 무역금융 지원 내용이나 금융지원의 절차, 조건, 필요서류 등이다.
이란 진출 유망 분야와 같은 시장 최신 정보도 제공한다. 현지 인기, 유망 상품과 투자 유망 업종에 대한 정보나 이란 정부, 공기업, 민간 기업의 건설공사 발주 정보 등이다.
마지막으로 이란 측 거래 기업과 분쟁 해결과 제재해제 이전 미수령 및 미지급 대금 결제 문제 해결도 지원한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