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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절친 살해로 '무기징역수' 된 박씨, 경찰 강압수사 영향? <사진=SBS 홈페이지> |
'그것이 알고싶다' 절친 살해로 '무기징역수' 된 박씨, 경찰 강압수사 영향? "화장실에서 자해까지"
[뉴스핌=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 싶다' 대구 금호강 살인 사건에서 윤 씨를 살해한 용의자 박씨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윤용필 씨 살해 혐의로 대구 구치소에 수감된 박우성(가명) 씨가 억울함을 주장했다.
박 씨의 동생은 형이 경찰의 표적 수사의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반 협박식으로 취조가 이뤄졌다더라. 화장실에서 자해도 했다고 들었다"면서 형 박씨가 저지르지 않은 범행을 했다고 자백했다는 것이다.
박씨의 아버지는 "하루에 한 번씩 면회를 온다. 가슴이 떨려서 잠도 안온다"고 맏아들의 옥바라지를 하는 심경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박씨는 "용필이하고는 둘도 없이 친했다. 맛있는 거 있으면 전화해서 오라고 하고 나도 죽었단 소리를 듣고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윤 씨의 친척들조차 박 씨의 범행을 믿기 어려워했다. 혼자 오열을 하고 모든 장례 과정을 따라다녔던 박 씨의 모습을 친척들은 기억하고 있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