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혁 구속영장 ... 금고형 이상 실형 받을 경우 국제대회 입상 연금 끊겨.<사진=뉴시스> |
사재혁 구속영장 ... 금고형 이상 실형 받을 경우 국제대회 입상 연금 끊겨
[뉴스핌=대중문화부] 후배 황우만을 폭행한 사재혁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춘천경찰서는 20일 지난달 31일 밤 11시쯤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의 한 술집에서 황우만을 폭행한 사재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재혁의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결정된다.
춘천경찰서는 지난달 3일 저녁 사재혁 등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4명을 2시간가량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재혁이 작년 2월 태릉 선수촌 합숙 당시 황우만이 자신에게 맞은것과 관련, 오해를 풀기 위해 황우만을 불렀다가 얘기 도중 감정이 격해져 폭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만약 금메달리스트인 사재혁이 재판에서 금고형 이상의 실형을 받게 되면 국제대회에서 입상으로 받던 연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한편 사재혁은 대한역도 연맹으로부터 자격 정지 10년의 중징계로 사실상 역도계에서 퇴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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