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미국 하이일드채권 투자 "살때다 vs 이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개월간 자금 이탈...저가매수 기회 주장 나와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8일 오후 2시 1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 하이일드채권에 대한 투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유가 급락으로 부도날 수 있는 에너지 기업 비중이 높지 않다며 신용 스프레드(금리 차이) 확대를 기회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반면 아직 유가 바닥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다.

◆ 글로벌하이일드펀드, 3개월간 1100억원 이탈..해외채권형보다 성과 부진


18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판매 중인 45개 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에서 지난 3개월간 1100억원이 이탈했다. 같은 기간 수익률은 -3.26%로 해외채권형(-0.70%)보다 저조하다.

미국 하이일드채권에 투자하는 12개 펀드(설정액 10억원 이상)에서만 3개월간 100억원 가까이 빠져나갔다. 이들의 수익률은 -3.94%로 더 부진했다.

지난해 말 미국에서는 하이일드채권 펀드가 심한 환매 몸살을 앓았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하이일드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유가 급락으로 에너지 회사 부도율이 올라가며 환매 요청이 급증했다.

하이일드채권이란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고수익 고위험 채권으로 불린다. BB+ 이하의 채권으로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불이행위험이 큰 대신 이자가 높다. 버거킹, 토이저러스 등이 해당된다. 특히 하이일드 회사채를 발행하는 곳 중 에너지 기업이 10%가 넘기 때문에 유가가 급락하면 그만큼 부도율도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국내 판매중인 글로벌 하이일드채권펀드 규모는 9000억원대다. 2013년 3조원에 달할 만큼 인기를 끌었지만 금리인상 여파와 유가 급락으로 한 풀 꺾였다.

◆ "스프레드 확대로 가격 메리트"

최근 일각에서는 미국 하이일드채권에 대한 매수 시기를 다시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을 내놓고 있다. 당초 3~4월로 예상된 미국의 두번째 금리인상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에너지를 제외한 기업의 경우 부도율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아서다.

JP모간은 1월 자산배분을 통해 미국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재진입을 권고했다.

스프레드 확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다른 자산보다 금리 매력도도 크다는 분석에서다.

JP모간 단기하이일드펀드를 운용 중인 기준환 JP모간운용 본부장은 "현재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750~800bp까지 확대됐다"며 "스프레드가 감소되면 상대적으로 자본차익을 얻은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유가 급락으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상황이 악화돼서 부도율도 높아질 수는 있다"면서도 "결국은 유가가 수급이 바뀌면서 반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스프레드가 필요 이상으로 벌어졌다는 점을 주목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기준 미국 국채금리 대비 하이일드 채권금리인 평균 스프레드는 580bp(1bp=0.01%포인트) 수준이다. 현 수준과 200bp 이상 차이가 난다.

여기에 부도율도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진단이다.

지난해 글로벌 하이일드 부도율은 1.8%였다. 이 중 70% 이상이 에너지를 비롯한 원자재 섹터였다. 만약 올해 유가가 배럴당 평균 45달러 수준까지 반등할 경우 하이일드 부도율은 3%, 30달러 중반대라면 4~5%대로 추정된다.

미국 하이일드 회사채 중 통신업종 비중이 20%로 가장 많고, 경기소비재와 필수소비재 비중이 10%대를 웃돈다. 에너지 비중도 10%대긴 하지만, 다른 분야에서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란 얘기다.

구자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하이일드 추가 하락 여지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저가매수 기회를 염두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며 "에너지 비중이 낮은 펀드를 중심으로 저가매수 기회를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 하이일드채권의 경우 1월 효과도 주목해야 한다. 과거 29년간 1월 수익률 평균은 1.76%로 다른 달 평균(0.61%)의 세배에 달했다.

기 본부장은 "수익률이 나오는 채권이 없다보니 자본 손실을 방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높은 쿠폰을 살수 밖에 없다"며 "하이일드 채권이나 이머징 마켓 채권에 대한 수요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 "유가 악재 염두한 보수적 접근"

저가매수에 나서기 이르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이같은 주장을 하는 이들도 저가매수할 만한 가격대에 와 있다는 데는 공감한다. 하지만 지난주 국제유가가 장중 30달러선을 내주는 등 저유가 공포가 계속되고 있어 단순히 가격 메리트만 보고 매수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한다.

김상만 하나금융투자 팀장은 "유가 악재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부도율도 게속 올라갈 것으로 보여 하이일드채권 펀드 수급이 불리한 상황"이라며 "하이일드 채권의 가격 메리트가 있지만 아직 투자결정을 하기는 이르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정승재 미래에셋증권 자산배분센터 과장은 "기대 수익률만 놓고 봤을 때는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벌어졌으니깐 진입할만하다"면서도 "원자재 시장과 유가가 크게 부진한 상황에서 에너지 기업들의 부도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유가 급락 여파에 따른 추가 크레디트 스프레드 확대 가능성을 염두한 보수적인 접근에 나서라는 조언이다.

김탁규 IBK기업은행 목동PB센터 팀장은 "하이일드 채권은 스프레드가 확대될지 여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며 "저유가 상황이 계속되면서 에너지 기업 채권에 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크레디트 스프레드가 확대될 가능성을 염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