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구하라가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카라 구하라가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키이스트는 18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카라의 멤버 구하라와 전속 계약 체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새 식구가 된 구하라에 대해 “가수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MC, 연기자로서의 잠재력 역시 높이 평가 받는 아티스트”라고 평했다.
이어 “다방면에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해외 활동에 있어서도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적극 활용, 앞으로도 구하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2007년 5인조 걸그룹 카라로 데뷔해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같은 인기는 일본으로까지 이어져 2010년 일본 첫 싱글 앨범 ‘미스터’로 발매 첫 주 아시아 그룹 최초 오리콘 차트 톱 10 진입, 현지 데뷔 3개월 만에 일본 골든 디스크 신인상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특히 멤버 구하라는 SBS ‘시티헌터’, 도쿄TV ‘카라의 이중생활’ 등의 드라마와 KBS 2TV ‘청춘불패’, ‘어 스타일 포유’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팬층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본인의 뷰티 노하우를 담은 네일 에세이북 ‘네일하라’(Nail HARA)를 발간해 남다른 뷰티 감각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아티스트로서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구하라는 키이스트와 손잡고 향후 다방면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구하라의 새둥지가 된 키이스트는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 한예슬, 정려원, 주지훈, 한지혜, 김수현, 박서준 등 40여 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