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 대만이 18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쯔위를 향한 박진영의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의 공지(위)와 JYP측이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쯔위의 '대만 논란' 사과 영상 <사진=어나니머스 대만 페이스북, JYP소속사 웨이보> |
“17세 쯔위, 사죄 재판대 몰았다” 한국다문화센터, JYP 박진영 검찰 고발할 계획
[뉴스핌=대중문화부]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센터는 18일 JYP 박진영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센터(공동대표 김성회·이현정)는 “17세 어린 소녀(쯔위)가 자신을 연예계에 데뷔시켜준 한국의 태극기와 자신이 태어난 모국 대만의 청천백일기를 흔든 것은 매우 자연스런 모습이다. 중국의 네티즌들이 과잉반응을 했으며, 소속사인 JYP와 박진영 대표가 굴복하여 17세 어린 소녀를 '사죄의 재판대' 위에 세웠다. 결국 어린 소녀에 대한 사죄 강요행위가 대만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급기야 대만국민의 혐한 감정에 불을 지르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국다문화센터는 이를 심각한 인종차별과 인권침해 행위로 규정한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여 쯔위의 사죄가 강요에 의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를 요구할 것이며, 사죄에 대한 강요가 있었다고 판단될 경우 대한민국 검찰에 JYP와 박진영 대표를 고발하고 처벌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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