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오전] 대부분 하락…유가 하락세 지속

기사입력 : 2016년01월18일 11:51

최종수정 : 2016년01월18일 11:52

[뉴스핌= 이홍규 기자] 18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대만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하고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제되면서 유가 하락으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이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중국 증시는 장 초반 일시 반등하기도 했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3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333엔, 1.94% 내린 1만6814.10엔을 기록했다. 토픽스는 25.80엔, 1.84% 내린 1376.65엔에 거래됐다.

18일 닛케이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일본 닛케이 지수는 이날 개장 초 장중 지난해 고점 대비 20% 하락하는 등 일시적으로 약세장 구간에 진입한 뒤 바닥에서는 낙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2% 가까이 낙폭을 기록 중이다.

 

미츠오 시미즈 재팬아시아증권 주식 전략가는 "원자재 가격 하락, 엔화값 상승, 미국 경기에 대한 경계감 등 악재가 복합적으로 겹쳐 투자심리를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미국 증시 하락과 원유 약세의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한 때 116엔 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도쿄시장 기준) 0.29% 내린 달러 당 117.27엔 대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 한 상하이 증시는 일시 보합권을 회복한 뒤 혼조 양상을 보인 뒤 약세권에서 머물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37분 현재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26.84포인트, 0.93% 하락한 2874.2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선전성분지수는 0.3% 밀린 9967.68을 지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5% 가량 내린 30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해진 인민은행의 역외 위안화 청산결제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과 12월 주택가격 상승이 장 초반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지만 쉽게 상승 탄력을 얻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날 인민은행은 1월 25일부터 위안화 청산결제 은행들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작년 12월 주택가격이 전년동월에 비해 1.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11월) 0.9% 상승에 비해 개선된 수치다.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이 역외 위안화 절화 압력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시장이 해석하면서 역내외 위안화 환율은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1% 내린 달러당 6.5876위안에 거래되고 있으며 역내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4% 내린 6.5627위안에 거래되는 등 위안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증시도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항셍지수는 1.56% 내린 1만9215.35을 지나고 있으며, 홍콩 증시에서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1.04% 내린 8150을 지나고 있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3월물이 아시아 시간 장외거래에서 한때 배럴당 27달러 선까지 하락하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28달러 초반까지 하띿하는 등 다시 큰 폭 하락했다가, 현재는 WTI와 브렌트유 모두 각각 29달러 및 28달러 선으로 낙폭을 다소 줄였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