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부로와 협력…기존 1등급 닭과 동일 가격 선봬
[뉴스핌=박예슬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유통업계 최초로 품질등급기준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1+등급 닭’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GS수퍼마켓은 닭고기 전문기업 체리부로와 손잡고 지난 해 1+등급 닭 판매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 결과 올해부터 GS수퍼마켓 전국 점포에서 1+등급 닭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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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1+등급 닭. <사진=GS리테일> |
GS수퍼마켓은 1+등급 닭을 기존 ‘1등급’ 닭의 판매가격과 동일한 6180원(1kg 기준)에 판매한다.
1+등급 닭은 외관의 손상(상처)이 없고 가슴과 다리에 고기가 잘 부착돼 있으며 피부색이 좋고 광택이 있으며 육질에 탄력성이 있어야 하는 등 총 14개 항목의 까다로운 기준을 거쳐 선정된다.
이처럼 모든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아야 하는 엄격한 기준으로 1+ 등급 닭은 시중에 잘 판매되지 않는 대신 마트에서는 주로 ‘1등급’ 닭을 판매해 왔다.
전성만 GS리테일 수퍼마켓 축산팀 MD는 “기존에 없었던 최고 등급의 친환경 닭고기 판매를 기획하고 실제로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맛있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뛰어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 등급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제도로 닭고기의 경우 통닭은 1+, 1, 2등급으로 나눠진다. 부분육은 1, 2등급으로 나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