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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가 ‘무한도전’ 이경규의 호통을 재치있게 받아쳤다. <사진=무한도전 방송 캡처> |
'무한도전'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 이경규에 “약주하셨어요?”…김구라 “윤종신 미스틱엔터테인먼트-MBC 유착관계”
[뉴스핌=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가 ‘무한도전’ 이경규의 호통을 재치있게 받아쳤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대세 예능인들과 2016년 예능 트렌드를 전망해보는 '예능총회' 편으로 꾸며졌다.
김구라 2016년 예능 전망에 대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예능 PD의 항상 선두로 꼽히는 게 김태호, 나영석 신원호 PD”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그분들한테 아쉬운 점이 예능인인 저희들과 동고동락을 했는데, 이제는 저희들한테 전혀 눈길을 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신원호 PD와 전화연결을 했다. 이경규는 신원호 PD에게 "예능총회 결론이 우리가 신원호 PD를 다 키웠는데, 왜 우리를 버리고 드라마만 하고 있느냐. 왜 우리를 찾지 않느냐. 그게 화두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원호피디는 이경규에 "약주 하셨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와 이경규는 윤종신을 공격했다.
김구라는 윤종신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출신 연예인들의 MBC 예능 출연에 "유착관계를 파헤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경규도 김구라를 거들며 "비리 덩어리"라며 윤종신을 공격했다.
김구라는 "박명수도 할 말이 없다. 가는 데마다 유재환 꽂아 넣고 있다. 오늘 나오냐. 이것도 특검에서 다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종신은 "이휘재부터 유세윤까지 이경규 소속사 코엔도 엄청나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이경규는 소속 연예인을 모른다"고 밝혔고 이경규 역시 "난 그런 거 모른다"고 답했다.
'무한도전-예능총회' 편에는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윤종신, 서장훈, 김영철, 박나래, 김숙, 윤정수, 유재환, MC그리 등이 출연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