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G전자, 에너지·자동차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

기사입력 : 2016년01월14일 08:48

최종수정 : 2016년01월14일 08:49

[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의 사업구조가 에너지와 자동차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14일 LG전자가 기존 가전, TV중심의 B2C(기업과 소비자간)구조에서 에너지와 자동차 사업확대에 따른 B2B(기업 간) 사업 구조로 재편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가 2020년까지 고효율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이 3배 늘어나고 자동차 부문 매출의 30%는 전기차와 스마트카 부품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김 연구원은 "에너지(태양광모듈)와 자동차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2015년 3%에서 2020년에는 14%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는 지난 13일 2018년 상반기까지 5272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발전용량을 현재 1GW(기가와트)에서 1.8GW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가 태양광 신규라인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이유에 대해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시장은 수년간 공급 부족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