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에이티젠의 'NK뷰키트(Vue kit)'의 글로벌 시장 상용화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올해 매출은 30억원 이상으로 전망했다.
14일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에이티젠 글로벌 NK뷰키트 관련 매출액은 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관련 글로벌 상용화 준비도 순항중"이라고 말했다.
우선 캐나다에서 보험 등재 허가가 가시화 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와 관련한 매출은 2016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미국에서는 전립선암 사전진단용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PSA TEST)와 함께 NK뷰키트를 활용하면 정확도와 민감도를 향상시켜 무차별적인 조직검사로 인한 합병증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의 유전자 진단회사 신베니오(Cynvenio)가 고가의 액체 생체 검사(Liquid Biopsy)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NK뷰키트를 활용할 예정이라는 점도 주목할만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서는 올해 상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NK뷰키트'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이 가능해지면서, 올해가 상용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에이티젠의 매출액을 135억원, 내년(2017년)에는 299억원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