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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통안전시설 정비·개선 추진...중앙분리대·시선유도봉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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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핵심교차로 883개소 선정...새치기 유턴·꼬리물기·끼어들기 예방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은 교통질서 위반행위 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안전시설 정비 및 개선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달부터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설 정비 및 개선은 교통법규 준수가 어려운 환경을 개선해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차원이다.

우리나라의 도로연장 1km당 차량 보유 대수는 263.7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85.4대에 비해 3배 가량 높다. 도로 기반시설 대비 차량이 많아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만큼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문화를 확립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그럼에도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교차로 꼬리물기나 끼어들기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행위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는 사회 전반에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는 인식을 약화시켜 교통안전을 저해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통안전시설 정비 및 개선 대상은 ▲새치기 유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주로 교통량이 많아 상시 교통관리가 필요한 핵심교차로와 불합리한 교통 운영으로 국민들의 개선 요구가 있던 곳이 대상이다.

교차로 [사진=뉴스핌DB]

경찰청은 전국 핵심교차로 883개소를 선정했고 경찰청 홈페이지에 접수 창구를 신설해 이달 말까지 교통안전 시설 정비와 개선 관련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외에도 국민신문고 등 다양한 민원접수 창구를 통해 교통 불편 민원이 제기됐던 장소를 선별해 대상 장소를 최종 선정해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새치기 유턴 방지를 위해 유턴 구역선 길이를 통행량에 맞게 확대하고 중앙선에 간이 중앙 분리대 등을 설치한다. 또 각종 교통안전표지로 유턴 가능 여부나 시기·대상을 명확히 알리고 필요한 경우 유턴 수요를 분산하는 등 합리적인 통행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꼬리물기가 잦은 교차로에는 정차금지지대를 설치하고 정체 방향의 교통 신호 시간을 줄이거나 생략하는 등 신호시간을 조정해 교차로 정체 발생을 최소화한다.

끼어들기가 빈발하는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부에는 노면 색깔 유도선을 신설·연장해 사전에 차로변경을 유도한다. 출구 예고표지를 추가하거나 끼어들기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시선 유도봉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예고표지 설치도 확대한다. 도로 전광표지(VMS)를 이용해 버스전용차로가 시작되는 지점 이전에 운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이번 교통안전시설 정비·개선을 통해 교통 법규를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찰은 기초질서 준수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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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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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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