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기아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으로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6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전달식에서 대회 운영에 필요한 카니발·쏘렌토·K3 등 공식차량 110대를 전달했다.
기아차가 이번 대회에서 홍보부스 운영이나 전광판 광고 외에도 국내에서 선발된 유소년 볼키즈 20명을 파견하는 등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외에도 영화 '엑스맨' 시리즈와 협업한 차량인 '기아 엑스카'를 전시한다. 엑스카는 SUV 스포티지와 엑스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미스틱'의 이미지를 넣어 제작됐다. 경기 관람객들은 대회 기간 중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엑스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부터 15년간 호주오픈을 후원해왔다. 매년 마케팅을 실시하며 그 효과로 지난해 2015 호주오픈에서는 약 2억8000만달러 가치의 홍보효과를 거뒀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세계시장에 기아차의 이미지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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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기아차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 데미안 메레디스 기아차 호주판매법인 COO,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CEO가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