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한섬에 대해 소유 브랜드들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 4분기 호실적을 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지난 4분기 매출액으로 전년비 17.1% 상승한 2098억원, 영업이익으로 20.8% 증가한 2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연구원은 "지난 2014~2015년에 덱케(DECKE)와 더 캐시미어(The Cashmere), 랑방 액세서리(Lanvin acc.) 등 신규 브랜드를 연속 출시해 외형 성장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에도 현대와 신세계 등 백화점 업계의 출점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브랜드 출시 효과가 런칭 2~3년차부터 본격화 되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의 고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