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015회는 청주 일대를 떨게 했던 ‘청원군 주부 실종사건’과 ‘택시연쇄살인마 안남기’의 공백기를 둘러싼 의문을 파헤쳤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 싶다' 청원 주부 실종 사건에 대해 경찰이 사고 당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9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015회는 청주 일대를 떨게 했던 ‘청원군 주부 실종사건’과 ‘택시연쇄살인마 안남기’의 공백기를 둘러싼 의문을 파헤쳤다.
이날 버스를 놓친 부녀회장 조씨는 늦은 시각 조치원 역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주민들에 따르면 조씨는 길에서 모르는 사람의 차를 얻어 탈 성향도 아니고 타라고 해도 거절했을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조씨가 일단 버스정류장에서 조치원 역까지 5km 거리이고 택시비는 6000원 정도로 부담이 되는 값이 아니기 때문에 택시를 탔을 것으로 봤다. 그리고 정류장과 범인이 들렸던 현금 인출기 근처에 사건 장소의 주변을 오간 택시를 추적했다. 경찰은 "사진이 택시 안의 손님까지 다 찍히는게 아니라 범인을 찾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왜냐하면 택시 기사를 만나서 그 길을 지나갔냐고 그러면 '갔다'고 한다. 그러면 '나는 그냥 손님을 태웠다'고 말한다"면서 충분한 자료가 없었다"고 말했다.
실종 사건이 일어나고 몇년 뒤 이배근 경위가 새로운 사실에 주목했다. 그는 "안남기가 이것과 관련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다"고 말했다.
안남기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청주에서 부녀자 연쇄살인을 벌여온 살인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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