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해진, 문지윤 몰아붙여…오해 푼 김고은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문지윤 몰아붙여…오해 푼 김고은 "밥 살까요?" 경계 늦췄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치즈인더트랩’ 박해진이 김고은의 수강 신청을 취소했다는 오해를 받고, 직접 범인을 찾아갔다. 뒤늦게 오해를 푼 김고은은 박해진에게 밥을 사려 했지만, 친구의 짝사랑을 돕기 위해 그를 서운하게 했다.
지난 4일 방영된 tvN ‘치즈인더트랩’ 1회에서 유정(박해진)이 홍설(김고은) 수강신청을 취소한 범인을 밝혀냈다.
이날 유정은 김상철(문지윤)에게 찾아가 다짜고짜 “왜 그랬냐”고 물으며 “CCTV 확인했다”고 다그쳤다.
당황하던 김상철은 홍설의 컴퓨터가 로그아웃이 되지 않은 것을 보고 수업 한 과목을 삭제했다고 어쩔 수 없이 털어놨다.
그러자 유정은 “근데 우리학교 CCTV 위치 좀 바꿔야 겠다. 선배가 들어오고 나간 건 알겠는데 무슨 짓을 한지는 모르겠다”고 말해 또 한번 그를 당황하게 했다.
유정의 말을 들은 김상철은 “너 지금 나 갖고 논거냐”며 묻자, 유정은 “저도 몰랐다. 선배가 이렇게 다 얘기할지”라고 말하며 서늘한 웃음을 지었다.
이후 뒤늦게 홍설은 유정의 짓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는 조금 미안한 마음을 가졌다. 유정은 홍설에게 밥 한번 먹자고 했지만 홍설은 철벽을 쳤다.
또 한번 유정을 오해했던 것이 사실이 아님을 안 홍설은 유정의 자신에 대한 관심이 나쁜 뜻이 아니라는 걸 알고 "밥 살까요?"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홍설에게 급하게 소개팅 제안이 들어왔고, 홍설의 친구 강아영(윤예주)는 유정에게 호감을 보였다. 홍설은 유정에게 아영을 맡겨두고 소개팅을 하러 갔다.
홍설을 기다리고 있던 유정은 그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홍설은 "오늘 식사 잘 하셨냐. 아영이랑은"이라고 말을 꺼냈다.
유정은 "난 요즘 우리가 꽤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라면서 "너도 다가온 이유가 있었구나. 너도 남들과 똑같아. 너랑 밥 한번 먹기 진짜 힘들다"고 말한 뒤 가버렸다.
한편 홍설의 휴대폰을 손에 넣은 백인호(서강준)은 이를 돌려주려다 통화 목록에서 유정선배라는 이름을 본다. 그는 "뭐야, 둘이 사귀어?"라고 오해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