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연임을 할 전망이다.
한전은 다음달 22일 전라남도 나주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5일 공시했다. 이날 주총에서 회사 측은 조 사장의 연임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6일 3년의 임기가 만료된 조 사장은 이번 주총에서 임기를 1년 더 연장할 전망이다. 공기업 임원은 관련 법률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역대 한전 사장 중 연임에 성공한 사례는 8대 박정기 사장과 11대 이종훈 사장 등 두 번뿐이다.
한편, 한전은 지난해 삼성동 본사부지 매각 차익 등을 포함해 10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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