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중국 유통사업을 추진 중인 네오이녹스엔모크스(이하 네오이녹스)는 "중국석유생활망 유연무가(북경)과기유한책임공사(이하 중국석유생활망)와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독점공급권 부여 및 구매계약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네오이녹스는 중국석유생활망에 계약일인 작년 12월 31일부터 1년간 배타적 공급권 갖게 되며 특별한 협의가 없는한 계약은 자동 연장된다. 네오이녹스측은 연간 최소 1200만달러(약 141억원)의 화장품 납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네오이녹스 관계자는 "작년 11월 6일 중국석유생활망과 체결한 생활용품, 유아용품 등 수천가지 품목의 한국제품 독점공급 계약에 이어 중국에서 선호도가 높은 한국산 화장품도 독점공급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는 자유무역지구인 천진에 합자회사를 준비 중에 있다"며 "설립과 동시에 중국석유내 온ㆍ오프라인 유통망에 독점 공급은 물론 중국 물류 사업 진출을 추진해 2년내 중국 시장 상장을 목표로 공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왕강 석유생활망 회장은 이 기간동안 주간사 선정과 화장품 독점 공급 계약서 및 구매계약서를 체결했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