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신년사] 신동빈 회장 "새로운 성장위해 기존 관습 버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영투명성 확보와 준법경영은 롯데의 핵심 가치"

[뉴스핌=이진성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시대의 변화에 맞지 않는 기존의 사고와 관습 및 제도, 사업전략 등을 모두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새로운 성장을 위해 철저한 자기반성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롯데그룹>

신 회장은 또 롯데가 준법경영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경영투명성 확보와 준법경영은 우리 그룹이 준수해야 할 핵심적인 가치"라면서 "조직 내·외부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경청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질적 성장도 내세웠다. 그는 "기존 사업은 지속적인 기술투자와 혁신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메가 브랜드를 육성해 시장 선도적 위치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가치를 높여 지속적인 성장에 집중하자"고 독려했다.

이밖에 신 회장은 미래를 위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롯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 회장의 신년사 전문.

롯데 가족 여러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내외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국내외 경제가 지속 둔화되는 한편, 메르스 등의 외부 요인으로 모두에게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그룹의 경영권 분쟁으로 심려를 더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낸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경제는 저성장시대로 접어들었고, 국내경제 역시 생산가능인구가 축소하면서 본격적인 저성장시대로의 진입이 우려됩니다. 고객과 시장은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그간 굳건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성장해왔지만, 앞으로의 양상은 과거와는 다를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우리의 미래 성장을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새로운 성장을 위한 중요한 지점에 와 있습니다. 철저한 자기반성에서 비롯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며 새해를 함께 열어가고자 합니다.

첫째, 시대의 변화에 맞지 않는 기존의 사고와 관습, 제도와 사업전략은 모두 버려주십시오. 스스로를 가둬두었던 틀을 깨는 뼈아픈 노력이 있어야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익숙함은 과감히 포기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십시오.
오늘 날 사업 간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예상치 못한 사업 간의 융․복합이 엄청난 시너지를 내기도 합니다. 동종업계가 아닌 전혀 다른 업종의 기업이 우리의 경쟁상대가 될 수 있습니다. 열린 마음과 자유로운 사고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나갑시다.

둘째, 경영투명성 확보와 준법경영은 우리 그룹이 준수해야 하는 핵심적인 가치입니다. 그룹의 모든 경영활동은 이러한 근본적인 원칙에 맞추어 변화되어야 합니다. 건전한 경영활동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이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혁신도 필수적입니다. 내․외부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경청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조직에 애정과 자긍심을 갖고 함께 노력합시다.

셋째, 외형 성장에 발맞추어 수익성도 함께 개선하는 질적 성장을 추진해야 합니다. 기존 사업은 지속적인 기술투자와 혁신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메가 브랜드를 육성해 시장 선도적 위치를 유지해야 합니다. 신사업에 진출하거나 해외시장을 개척할 때에는 철저한 고객 분석과 리스크 관리로 사업의 조기 안정화에 힘써 주십시오.

저성장 시대를 돌파하고 기업의 영속성을 높여나가는 데 집중해야할 시점입니다.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가치를 높여 지속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그룹 경영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끝으로, 이웃과 나누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고객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의 존재이유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항상 마음을 열고 이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긍정적인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야 합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롯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친애하는 롯데 가족 여러분,
내년이면 우리나라에서 롯데가 첫 걸음을 시작한지 50주년이 됩니다. 2016년은 롯데의 다음 5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롯데의 새로운 역사는 바로 임직원 여러분 손에 달려 있습니다.

롯데는 여러분의 강인한 의지와 열정을 동력삼아 많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한번 더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안고 힘차게 나아가는 롯데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지난해 임직원 여러분이 보여준 노고를 거듭 격려하면서, 2016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하정우 vs 한동훈 예측 엇갈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가운데 핵심 격전지로 분류되는 경기 평택을(재선거)과 부산 북구갑(보궐선거) 선거구에 대한  출구조사 결과가 초접전인 것으로 3일 나타났다. 다만 북구갑 예측조사 결과가 방송3사(KBS·MBC·SBS) 하정우 민주당 후보 42.6% 한동훈 무소속 후보 41.6%인데 비해 JTBC 하정우 37.6% 한동훈 48.1%로 집계돼 실제 개표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6·3 지방선거일인 3일 경남 평택 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2026.06.03 khwphoto@newspim.com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평택을은 김용남 민주당 후보 30.3%,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30.6%,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31.1% 순이다. 세 후보 격차는 각각 1%포인트(p)도 나지 않는다. JTBC 예측조사에도 경기 평택을은 김용남 민주당 후보 34.20%,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31.6%로 나타났다. 양 후보 격차는 2.6%p로 접전 양상이다.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후보 42.6%, 한동훈 후보 41.6%,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15.8%였다. 하 후보와 한 후보 격차는 1.0%p 차이로 초접전 구도다. JTBC 조사에서 부산 북구갑은 한동훈 후보 48.1%, 하정우 후보 37.6%로 격차가 10.5%p까지 벌어지며 한 후보의 우세가 예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6·3 지방선거일인 3일 경남지사 부산 북 갑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2026.06.03 khwphoto@newspim.com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이뤄졌다. 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16개 시·도 투표자 약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매 5번째 유권자를 등간격으로 뽑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7%p~4.1%p다. 여기에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1357명을 상대로 한 사전투표 기간 여론조사 결과가 최종 예측치에 더해졌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의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최소 ±3.1%p, 최대 ±5.5%p다. JTBC는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직후 자체 분석틀을 활용한 예측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seo00@newspim.com 2026-06-03 19:48
사진
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