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 신동빈 “원칙 지켜라” 지시에 ‘정기인사” 나눠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사 원칙’ 강조에 각 계열사 인사 전 이사회부터 개최하기로

[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그룹이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처음으로 세 차례 나눠 발표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롯데그룹 인사는 그룹에서 전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발표했지만 올해는 롯데쇼핑 등 유통 계열사와 제조사 등의 인사를 다른 날짜에 발표하기로 했다.

각 계열사의 이사회 일정에 따라 나눠진 것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인사 이전에는 반드시 이사회를 열고 절차와 원칙을 지켜라”고 강조하면서 비롯된 현상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2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롯데그룹은 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물산, 롯데하이마트 등 유통계열사와 롯데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 등 IT 계열사, 롯데손해보험, 롯데캐피탈 등 금융 계열사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어 이날 오후 4시 부산롯데호텔과 롯데닷컴이 이사회를 갖고 2차 인사 발표가 진행된다. 오는 29일에는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등 식품·중화학제조 사업 부문의 인사 발표가 예정돼 있다.

롯데그룹에서 각 계열사 인사를 이처럼 나눠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인사 이전 반드시 이사회를 진행하라고 지시하면서 인사를 다른 날짜에 발표하게 됐다”며 “기존에는 그룹의 인사 발표 후 이사회를 진행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예외 없이 이사회에서 임원 인사를 확정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의 이번 인사 지시는 각 계열사의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롯데그룹은 비상장사에도 사외이사를 두는 등 이사회의 투명성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경영권 분쟁을 진행 중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고려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선 지난 7월 신격호 총괄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구두로 이사회 전원의 해임을 지시한 바 있다. 당시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일본 롯데홀딩스 측은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이를 거부하고 신격호 총괄회장의 이사회 해임을 의결했다.

한편, 이날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 키워드는 ‘조직안정과 내실’이 될 전망이다.

1차 발표에서 롯데그룹 주요 사장단은 대부분 유임하고 자리를 지켰다. 유일한 사장단 인사에는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하면서 후임으로 장선욱 대홍기획 대표이사가 내정된 것이 전부다.

롯데그룹 측은 “주요사의 대표이사 대부분을 유임시킴으로써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어 가는 데 중점을 뒀다” 며 “미래의 불확실한 시장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젊고 유능한 인재는 적극적으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