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유턴 김보경 “K리그 최고 구단서 최고의 성적 내겠다” .김보경이 전북 현대에 입단했다. <사진=전북 현대> |
전북 현대 유턴 김보경 “K리그 최고 구단서 최고의 성적 내겠다”
[뉴스핌=대중문화부] 김보경이 전북 현대에 입단했다.
전북 현대는 3일 김보경의 입단을 공식 발표하며 “김보경의 날카로운 왼발과 멀티 플레이어 능력,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에서 이재성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상황에서 잉글랜드 경험이 풍부한 김보경이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했다.
지난해 일본프로축구 마쓰모토와 계약이 만료된 김보경은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미드필더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 올림픽,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등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2010년 일본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한 김보경은 이후 같은 일본리그 오이타를 거쳐 2012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카디프시티로 이적했다.
지난해 위건을 거쳐 다시 J리그에 복귀했던 김보경은 이후 감바 오사카 등 일본과 중국 리그 팀들과도 입단 협상을 벌이다가 최종적으로 K리그를 선택했다.
김보경의 영입은 최강희 감독의 강력한 영입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경은 “K리그 최고의 구단 전북에 입단해 기쁘다.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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