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환상적인 한해였다” 500경기 자축골에 레알 마드리드 기록까지 경신 . 메시가 통산 500경기 출장 자축골을 기록하며 올시즌 180골을 작성, 레알 마드리드의 기록을 깨버렸다.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
메시 “환상적인 한해였다” 500경기 자축골에 레알 마드리드 기록까지 경신
[뉴스핌=김용석 기자] 메시가 통산 500경기 출장 자축포를 터트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신기록을 깨버렸다.
메시는 500경기 출장 자축포를 기록 한 후 “환상적인 한해였다. 이보다 더 나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항상 그렇듯이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기록에 유럽 언론들은 “28세 메시가 앞으로 500경기를 더 뛸수 있다”며 벌써부터 1000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올 한해만 메시는 바르세로나에서 180골을 달성해 2013년 레알 마드리드의 178골 기록을 경신하며 다시 한번 레알 마드리드의 자존심을 구겼다.
2004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메시는 그동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500경기에서 425골과 159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해트트릭은 32회에 달한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500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차비 에르난데스(767경기), 카를레스 푸율(593경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567경기), 미겔리(549경기), 빅토르 발데스(535경기) 등 5명 밖에 없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누 캄프에서 열린 베티스와의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일궜다. 메시는 팀의 두 번째 골을 500경기 자축골로 기록했다.
유로스포츠는 메시와 2골을 터트린 수아레즈에게 평점 9점, 네이마르에게는 8점을 매겼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