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준열, 혜리 첫사랑 등장에 '질투'…안재홍, 이민지에게 '부루마블 우주여행 초청장' 선물 <사진='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
'응답하라 1988' 류준열, 혜리 첫사랑 등장에 '질투'…안재홍, 이민지에게 '부루마블 우주여행 초청장' 선물
[뉴스핌=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88' 류준열이 혜리의 첫사랑에 질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3화 '슈퍼맨이 돌아왔다' 편에서 정환(류준열)은 덕선(혜리)의 중학교 시절 첫사랑의 등장에 ‘질투의 화신’으로 변했다.
이문세 콘서트를 간 정환과 덕선은 우연희 덕선의 동창생을 만났다. 덕선을 보고 “여전히 예쁘다”며 사심을 드러낸 첫사랑 친구. 덕선은 첫사랑의 등장에 신이 나서 정환에게 "내가 중학교 때 엄청 예뻤잖아"라고 말하자, 정환은 "내가 중학교 때 본 사람은 너 아니고 귀신이냐?"라며 츤데레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화장실에서 혜리의 첫사랑인 남학생이 자신의 친구에게 "내 첫사랑. 예쁘지 않냐?"라며 자랑했다. 이에 정환은 소변기 옆을 지나며 살짝 밀치는 소심한 복수를 했다.
이날 덕선은 정환에게 발목을 삐었다고 ‘깜찍한 거짓말’을 하고, 정환의 부축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왔다.
정봉(안재홍)은 교통사고를 당한 미옥(이민지)에게 편지를 전했다.
정봉은 덕선에게 “내가 병문안을 갈까 하는데 만옥양 뭐 좋아하시니? 꽃다발? 케이크?”라고 물었다.
덕선은 “만옥이가 제일 원하는 건 바깥세상. 답답해서 죽을려고 해. 우리라도 가서 놀라고 했는데 만옥이 아빠가 엄청 무섭거든. 나중에 퇴원하면 내가 다리 놔줄게”라고 말했다.
이후 정봉은 고민 끝에 미옥의 병문안을 가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용기가 부족했던 정봉은 편지봉투만 들고 병실 앞을 서성였다.
결국 이를 보다 못한 간호사는 정봉의 편지를 미옥에게 전했다. 편지 봉투에는 그날 정봉이 가지고 논 부루마블 게임 속 우주여행 초청장이 들어있었다.
답답해한다는 미옥에게 바깥세상을 선물한 것. 미옥은 그런 정봉의 따뜻한 마음에 환하게 미소 지으며 본격화될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