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ETF시장, 저금리·저성장 시대 '효율적 자산관리' 자리매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TN시장 급성장..ELW 시장도 존립 필요

[뉴스핌=김양섭 기자] 국내 ETF시장은 지난 2002년 개설 이후 자산규모가 연평균 30%이상 성장하며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21조8000억원으로 개설 당시 대비 63배 성장, 상장종목은 198개로 증가해 아시아 1위를 달성한 상태다.

ETF는 특정지수 또는 특정가격과 연동하는 수익률을 추종하도록 설계돼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상장·거래되는 펀드로, 일반펀드보다 매매가 용이하고 거래비용이 낮으며,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매력적인 투자상품이다.

거래소는 최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함께 'ETF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ETF시장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향후 국내 ETF시장이 아시아를 선도하는 역내 허브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화 전략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투자자의 투자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해외지수 ETF 상장 및 투자회사형 ETF 도입을 추진하고, 외국 ETF 및 아시아 공동지수 상품 상장, 역내 교차거래 활성화를 주도해 국내 ETF시장의 국제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ETF시장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신상품을 적시에 공급하고 상장심사기간 단축 및 투자자별 수요맞춤형 ETF 개발 등 다양한 상품 상장을 통한 효율적 위험관리·투자 수단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불필요한 시장규제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동일지수 상품에 대한 중복상장의 원칙적 허용 및 ETF 기초지수 산출기준 변경 허용, 자산구성방법 완화 등 운용규제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괴리율 관리 강화 및 투자정보 제공 확대 등으로 투자자 보호도 강화할 방침이다.

ETF시장의 국제화도 추진한다. 다양한 글로벌 투자상품 제공 및 외국 유수 ETF의 국내상장을 추진하고, 해외거래소와 교차상장 및 공동지수상품 상장 추진을 통한 아시아 역내 투자활성화 및 역내 허브시장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비과세 해외주식형 ETF도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해 11월 개설된 ETN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4월 사상 첫 100억원 돌파 이후, 8월부터 거래가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8월 12일 200억원을 돌파했고, 다시 1개월도 지나지 않아 3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ETN 시장의 거래대금은 ETF 시장의 0.04% 수준에 불과했지만, 올해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거래소측은 "원유 등 원자재, 국내 섹터, 해외형 인버스 ETN 등 투자자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이 대거 출시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결과"라고 해석했다.

스캘퍼 거래 등 문제점이 노출된 ELW도 존립 필요성이 제기된다. ELW 시장은 시장 개설 이후 지속적 성장과 함께 LP호가의 과도한 가격 할증, 스캘퍼 거래, 투자자 손실 등의 문제가 노출된 바 있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거래소측은 발행요건 표준화 뿐 아니라 개인투자자 진입제한 및 LP호가 규제 등 고강도 건전화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거래소측은 "ELW 시장은 증권사들의 경쟁력 확보와 소액 개인투자자들의 분산투자 수단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전했다.

ELW 발행자인 증권사는 보유주식을 담보로 ELW 발행 시 보유주식 활용도 제고가 가능하고, ELW 발행, 유동성 공급 및 헤지거래 등 새로운 업무영역 확대로 수익원을 다변화 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ELW는 소액으로 고가 우량주․지수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자산운용 규모가 작은 개인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지수ELW의 경우 개인이 투자하기 어려운 KOSPI200과 같은 지수에 투자를 가능케 해 개인투자자가 소액으로 분산투자할 수 있는 투자수단을 제공한다.  ELW는 개인투자자에게 활황장세(bullish market)든 침체장세(Bearish Market)든 시장상황과 무관하게 항상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아울러 ▲레버리지 투자수단 제공 ▲한정된 투자위험 ▲위험헤지수단 제공 ▲차익거래로 가격효율성 증대 ▲연관시장 유동성 증대 등의 장점이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사진
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