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콘텐츠 전면 배치..사용성 '강화'
[뉴스핌=이수호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가 22일 포털 모바일 네이트를 개편하고 모바일 사용성을 대폭 강화한다.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탭의 통합과 신규 탭 신설을 통한 이용자 편의성 증대 및 사용성 강화다. 모바일 이용자들이 보다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모바일 사용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네이트 메인 화면에서 게임, 영화 정보 위주의 'FUN'탭과 TV영상을 중심으로 한 '동영상'탭을 '엔터'탭으로 통합해 이용자들이 기호에 맞는 각종 콘텐츠를 보다 수월하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엔터'탭에서는 방송 중심의 콘텐츠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 방송 TV를 상단에 배치함으로써 이용자들이 화제가 됐던 TV영상, 방송채널 등을 보다 용이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정보, 추천영화, 베스트 동영상 등의 코너들을 배치해 각종 오락 부분들을 소화했다.
<사진 = 네이트> |
스타 트랜드(Trend)와 스타일(Style)에 초점을 둔 '스타'탭도 신설했다. 갈수록 증대되는 팬덤문화의 저변 확산에 따른 스타 콘텐츠에 관심 많은 10~20대 이용자들을 겨냥한 '스타탭'에서는 아이돌24시, 팬톡, 오늘의 추천 영상, 스타일 등 유선 네이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코너를 배치해 무선에서도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화제가 되는 스타들에 포커싱을 맞춰 그들의 일상에서부터 뉴스, 사진, 영상자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생생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워너비(Wannabe) 스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은 물론 디지털시대의 성숙한 팬덤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스타들의 패션 및 유행 트랜드를 중심으로 한 스타패션의 토털 정보를 제공해 패션정보에 관심 많은 이용자층의 니즈를 충족시켜나갈 예정이다.
김종훈 네이트 사업부장은 "모바일에서 네이트만의 차별화된 볼거리를 강화하고,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재정비 작업을 통해 모바일 영향력을 한층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