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얼스토리 눈' 흑염소로 6억을 번 아들, 처가살이 하는 이유는 무엇?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
'리얼스토리 눈' 흑염소로 6억 번 아들, 처가살이 하는 이유는 무엇?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흑염소로 6억 원을 번 한 가족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22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418회에서는 ‘흑염소로 번 6억, 아들은 왜 처가살이하나’ 편이 전파를 탄다.
아름다운 지리산 산세에 둘러싸인 경남 함양에 특이한 가족이 있다. 바로 홀로 200여 마리의 흑염소를 키우고 있는 정병렬 할아버지와 한 동네에서 장인, 장모를 모시고 사는 아들 정영균 씨가 주인공이다.
정영균 씨는 아버지를 두고 처가살이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도시생활이 잘 풀리지 않은 정 씨 부부는 아버지가 계신 함양으로 귀농해 흑염소를 키우기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둘이서는 쉽지 않았고, 일손이 없이 부족하여 장인·장모를 불러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바쁜 아내를 대신해 장모가 아이들을 돌봐주며 자연스럽게 살게 된 정 씨네 가족, 하지만 사돈에게 아들을 내주고 혼자 살게 된 아버지는 이런 상황이 달갑지만은 않아 한다.
처가살이의 시작과 함께 어색한 분위기가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그 침묵을 깨는 건 영균 씨를 향한 장인‧장모의 꾸지람이다.
그러나 일과 집안 살림, 육아까지 도와주는 고마운 장인, 장모의 모습에 눈치 보며 살기 바쁘다. 영균 씨의 아버지 역시 눈치 보는 아들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손주들의 재롱에 불편한 마음이 눈 녹듯 사라진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장모는 아이들의 철없는 요구를 다 들어주는 사돈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손주들을 키우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흑염소 사업은 그만 둘 수 없다. 5년 전 관절염이 심해 일어날 수도 없었던 장모는 영균 씨가 달여 준 흑염소 진액을 먹고 통증이 눈에 띄게 완화되었기 때문.
장모의 건강을 되찾아준 흑염소 덕분에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정 씨네 가족은 다 함께 흑염소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이 덕분에 6년 만에 연 매출 6억 원을 달성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2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