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쇼박스에 대해 영화 '내부자들'의 흥행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영화 '내부자들'의 최종 관객수가 680만명으로 예상된다"며 "총 제작비(75억원)를 감안해도 쇼박스의 투자손익이 5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전체 매출액은 1400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4대 투자배급사 가운데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돼 2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쇼박스는 내년 2월까지 '내부자들:디 오리지널'과 '검사외전'등의 개봉으로 흥행 모멘텀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