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응답하라 1988' 14화가 방송됐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88' 박보검이 혜리를 살뜰하게 챙겼다.
1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4회에서 택(박보검)이 덕선(혜리)를 위해 따로 바나나를 챙겼다.
이날 방송에서 최무성(최무성)은 택이 받아온 과일 바구니를 쌍문동 동네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비닐봉지에 담았다. 심부름을 하려고 준비하던 택은 "바나나 하나만 주면 안되냐"고 말했다.
택은 정환(류준열)의 집에 먼저 과일을 나눠준 후 덕선의 집으로 향했다. 택은 바로 문을 열지 않고 덕선을 불러 문을 열어줄 때까지 기다려 눈길을 끌었다.
택이 덕선에게 바나나를 건네자 덕선은 "오예 바나나. 왠열"이라고 말했다. 택은 "왠열"이라고 덕선을 따라했고, 덕선은 "발음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덕선은 택의 맨발을 걱정했고 이어 "너 어제도 못 잤지? 수면약은?"이라고 물었다. 택은 "네가 먹지 말래서 안 먹었다"고 답했다. 덕선이 "두통약은?"이라고 묻자 택은 한알만 먹었다고 말해 칭찬을 받았다. 택과 덕선이 서로를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 저녁 7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