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썰전' 이철희가 탄저균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다시금 화제다. <사진=JTBC '썰전'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주한미군에 과거 15차례 탄저균 샘플을 반입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썰전'에서 탄저균에 대한 토론 내용이 다시금 화제다.
과거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가 탄저균 배달사고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우리 정부는 미국 국방부의 성명을 통해 사고 사실을 알게됐다. 배송 방법을 보니 그냥 페덱스로 보냈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구라는 "미심쩍다. 의도적이지 실수는 아닌 것 같다"며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이철희는 "탄저균이 버젓이 국내를 왔다갔다 하는데 정부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말하면서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주한미군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용산기지에서 총 16차례에 걸쳐 탄저균 시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한미군은 이 사실을 통보하지 않았으며, 지난 5월에 발생한 탄저균 배달사고때 주장한 '올해 처음 진행한 것'이라는 주장과도 어긋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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