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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금리인상] 역레포 한도 철폐 '서프라이즈'…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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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적극적 의지' 표현? 핵심 정책수단 역할 주목

[뉴스핌=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올해 최대 이벤트였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대로 무난하게 마무리된 가운데,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단 하나의 '예상 외 결과(서프라이즈)'가 있었다. 바로 역레포(Reverse Repo Program, RRP) 한도 무제한 확대 소식이다.

지난 16일 FOMC가 연방기금금리를 25bp 인상하기로 결정한 뒤 재닛 옐런 의장은 향후 인상 속도는 '점진적'일 것이란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다. 여기까지는 시장이 기대했던 대로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출처=블룸버그통신>

성명서에서 연준은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상단 역할을 하는 초과지준금리(IOER)를 0.25%에서 0.5%로 25bp 인상하는 한편 하단 역할을 하는 역레포 금리는 0.05%에서 0.25%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현재 3000억달러 수준인 역레포 일일 한도를 연준의 가용 국채 규모만큼으로 확대한다고 밝혀 사실상 한도를 무제한으로 늘렸다.

현재 연준의 가용 국채 규모는 2조달러 정도로, 앞서 RBS증권 등 전문가들이 예상한 최대 한도 7500억~1조달러 수준을 대폭 웃도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역레포 한도를 파격적으로 확대한 것의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미국 경제자문사 린지그룹(Lindsey Group) 소속 피터 부크바는 연준 결정이 모두 예상대로였지만 역레포 한도만은 예측을 크게 벗어났다며 "연준이 시도하는 새로운 금리 도구들이 연방기금금리를 25bp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할지,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머니마켓 왜곡이 발생하지는 않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레포는 연준이 은행과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미국 국채를 빌려주는 대신 현금을 받는 형식으로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는 수단으로 연준이 2013년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해 왔는데, 전문가들은 역레포 활용이 모기지에서부터 자동차대출 금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대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연준의 새 금리조절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해 왔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역레포 한도를 사실상 무제한으로 확대한 것이 그만큼 연방기금금리를 무조건 끌어 올리겠다는 연준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홍콩계 투자운용사 마누라이프 수석 이코노미스트 메간 그린은 "연준이 연방기금금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게 되면 연준의 신뢰도에도 상당한 타격이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찰스슈왑 금융리서치센터 수석 금리전략가 케시 존스는 "(늘어난 한도가) 상당히 많은 수준"이라며 "금리가 (상한과 하한으로 설정된) 코리도(corridor) 안에 머물도록 필요한 모든 수단을 사용하겠다"는 연준의 메시지라고 해석했다.

연준은 역레포와 관련한 새 한도 기준을 얼마나 지속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앞서 연준 위원들이 역레포 한도를 확대한 뒤에 비교적 빠른 시일 내로 다시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었던 만큼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란 시각도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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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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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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