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신지 “클롭 감독이 날, 무명의 선수서 스타로 만들었다... 항상 고맙다” 클롭 감독과 반가움의 악수를 하는 카가와 신지(오른쪽). <사진=도르트문트 공식 트위터> |
카가와 신지 “클롭 감독이 날, 무명의 선수서 스타로 만들었다... 항상 고맙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도르트문트의 카가와 신지가 리버풀 감독 클롭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카가와 신지는 독일 매체와의 인터뷰서 “나를 믿어주고 기용해준 감독이 바로 클롭 감독이다. 난 일본 2부 리그에서 온 무명의 선수였다. 그런 나를 믿어준 클롭 감독에게 항상 고맙다. 그와 만든 훌륭한 추억이 너무 많다. 클롭 감독과 함께 한 매 순간이 좋은 기억”이라고 말했다.
당시 21세였던 카가와 신지는 2010년 도르트문트 감독을 맡았던 클롭 감독의 영입으로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후 카가와 신지는 클롭 감독의 2년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도왔다.
카가와 신지는 “앞으로 내가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하는 이유는 그가 내게 해준 많은 것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클롭 감독과 함께 했을 때만 좋은 활약을 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카가와는 올 시즌 8골 9도움(분데스리가 4골 7도움, 포칼컵 1골 1도움, 유로파리그 3골 1도움)을 기록, 도르트문트가 분데스리가 2위, 유로파 리그 32강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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