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
[뉴스핌=대중문화부] 가수 송하예가 명품 리메이크 시리즈를 이어간다.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OST Part.5 ‘나에게 그대만이’의 가창자로 발탁된 송하예는 상큼하고 발랄한 목소리로 원곡을 재해석해 가요팬들의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예는 지난해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무려 반년이 넘도록 컬러링, 벨소리 차트에서 음원 돌풍을 일으켰다. 송하예의 목소리를 잘 살려 상큼한 느낌으로 편곡된 ‘질투’도 호응을 얻었다.
‘우리집 꿀단지’ OST로 재탄생한 ‘나에게 그대만이’는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편곡을 맡아 사랑하는 여주인공의 심경을 전달한다.
2009년 KBS 일일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OST로 공개된 유해준의 원곡 ‘나에게 그대만이’는 드라마에 30초 공개된 후 시간이 지나며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곡이다. 유려한 멜로디에 연인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노랫말이 좋아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유튜브 1천만 조회수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에는 축가로도 많이 불려지고 있으며, 노래방 애창곡 100위에 들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6년만에 송하예의 버전으로 선을 보인다.
2013년부터 3년간 OST 최다 발표자로, 최근 폴포츠와 변진섭 앨범까지 프로듀스 한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본명 김경범)이 리메이크에 나서서 어쿠스틱한 미디엄템포에 더욱 더 성숙해진 송하예의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다.
전주와 간주의 바이올린 연주는 낭만적인 느낌을 극대화 해 크리스마스 시즌 러브송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SBS ‘K팝스타’ 출신의 송하예는 ‘보이스코리아’ 출신 대디제이와 ‘약속해줘’로 활동을 펼치며 ‘K팝스타’와 ‘보이스코리아’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나에게 그대만이’의 리메이크 제안을 받고 평소 애창곡이라고 밝히며 선뜻 가창에 나섰다.
학자금 대출과 최저 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KBS1 일일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극본 강성진 정의연, 연출 김명욱)는 방영 초기부터 20%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드라마로의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유해준 원곡의 원곡과 송하예의 리메이크를 비교해보는 것도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며 “겨울 시즌 따뜻함을 더하는 노래로 호응이 기대된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OST Part.5 송하예의 ‘나에게 그대만이’는 16일 정오 국내 전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