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5~6일 서울, 3월 8일 대전에서 공연
[뉴스핌=김신정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6'무대가 내년 3월 5~6일 서울 예술의전당, 8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 초청 아티스트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이다.
지휘자인 민코프스키는 바로크 음악과 더불어 19~20세기 음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음악가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1982년 민코프스키가 창단한 연주단체로 시대악기를 통해 바로크, 고전 및 낭만주의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화클래식 2016'의 공연 티켓은 이날부터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으로 즐길 수 있다. 대전은 서울과 동일한 프로그램을 공연하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인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다. 내년 1월 24일까지 선예매자에 한해 30% 할인이 적용된다.(인터파크 1544-1555, SAC티켓 02) 580-1300)
'한화클래식 2016'은 프랑스 바로크 레퍼토리와 슈베르트, 멘델스존과 같은 낭만 레퍼토리의 대표작품들을 3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번에 만나게 될 공연 레퍼토리는 음반으로도 발매되어 큰 찬사를 받았던 라모의 '상상 교향곡'과 글루크의 발레 음악 그리고 슈베르트와 멘델스존의 대표적인 교향곡들이다.
한편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메세나 활동을 펼쳐 온 한화는 지난 16년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후원해 왔다. 또 공연이 많지 않은 지방을 찾아가며 선별된 공연문화를 선보이는 '한화 팝&클래식 여행'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루브르의 음악가들 <사진=한화그룹>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