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가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린 가운데 구자철이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은 구자철의 경기 모습.<사진=아우크스부르트 공식 트위터> |
“구자철 상대 끊임없이 괴롭혔다” 최고의 선수 선정… 홍정호는 분데스리가 데뷔골
[뉴스핌=대중문화부] 홍정호가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린 가운데 구자철이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4일(한국시간) 샬케와의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홍정호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 카이우비의 역전골로 2-1로 승리했다.
코리안리거 삼총사는 이날 모두 출전했다. 홍정호와 구자철은 각각 선발 출전했고, 지동원은 후반 교체 투입돼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홍정호는 2경기 연속골이자 분데스리가 데뷔 첫골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골은 넣지는 못했지만 샬케의 수비진을 압박했고, 날카로운 슈팅을 통해 골문을 위협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이날 풀타임 활약한 구자철을 경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하며 “구자철이 골대 근처에서 상대를 괴롭히는 플레이를 펼쳐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를 가능하게 했다. 끊임없이 상대 수비수를 압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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